중랑구는 17일부터 면목본동을 시작으로 24일 신내2동까지 6일 동안 각 동별 주민을 비롯해 해당 동 시의원, 구의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 연두방문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두방문은 새해를 맞아 주민과의 신년인사를 겸한 자리로서 개회식, 참석 내빈소개, 동 업무보고, 구청장 인사, 구 간부 소개, 2011년 중랑구 주요업무계획 설명에 이어 주민과의 대화의 순으로 진행된다.
중랑구는 이번 행사에서 지역 주민과의 대화의 장을 통해 생생한 구민의 현장 민원은 물론 주민 불편사항, 지역경제발전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이를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구정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상봉재정비 촉진지구 복합개발, 망우복합역사 건립, 중화재정비 촉진1구역 사업추진 등 품격 있는 도시 공간 창조에 대한 구 비전을 제시한다.
또 자율형공립고 기숙사 건립지원, 영어체험센터.청소년독서실 건립,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추진 등 미래 인재를 키우는 교육명문도시 건설사업 등 2011년 중랑구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구정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이번 동 연두방문을 통해 주민 삶의 현장에서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보다 살기 좋은 중랑구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며 “고객감동의 열린 행정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자웅 기자 cjw@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