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서울시청 간부회의실에서 이종휘 우리은행장, 조준희 IBK기업은행장, 장형덕 BC카드 대표, 박홍태 SC제일은행부행장, 김태영 NH농협신용대표 등과 ‘에코마일리지카드’ 발급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기존의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지급하던 에코마일리지를 앞으로는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적립해주기로 했다.
또 그동안 친환경 물품으로만 지급되던 마일리지를 아파트 관리비, 이동통신 요금, 지방세 납부 등 본인이 필요한 곳에 자유롭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에코마일리지 카드는 17일부터 우리은행, SC제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에서 발급 가능하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하나SK카드와 씨티은행에서도 발급 가능하다.
김옥경 기자 kok@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