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화천어린이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앞두고 유아들을 위한 문화.교육 활동의 허브로 자리를 굳혔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강원도 첫 공공 어린이 전용 도서관인 화천어린이도서관은 개관 직후부터 지금까지 매월 평균 4,740여명이 방문해 명실공이 화천 어린이들의 ‘책 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독서 프로그램 이외에 다양한 문화 이벤트로 아이들에게 도서관을 새로운 놀이터로 선물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군은 지난 1년 간 ‘100인의 독서 릴레이’를 비롯해 ‘도서관 1박2일’, ‘도서관에서 만나는 산타 할아버지’, ‘피크닉 도서관’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이들과 책 사이의 간극을 좁혀왔다. 덕분에 아이들에게 도서관은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나들이 가는 곳으로 자리매김했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어린이도서관이 어린이 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 육아와 교육의 정보전달과 소통의 공간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년 간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 정책의 한 가운데 있었던 화천어린이도서관은 앞으로 더욱 특화된 도서관 서비스를 준비 중으로 그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위해 화천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화천어린이도서관 첫 생일잔치’를 열 예정이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