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더리더) 제52회 설악문화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속초시 로데오 거리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10일 속초시(시장 이병선)에 따르면 속초의 향토문화 대표축제인 설악문화제는 ‘50년 설악의 매력으로, 100년 축제의 설렘으로’란 슬로건 아래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특히, 설악문화제 거리페스티벌의 메인행사인 거리퍼레이드는 공모를 통해 모집된 시민퍼레이드단이 속초시청~서독약국~청학사거리까지 총 1.5km 구간을 다양한 장르로 퍼레이드를 펼칠 뿐만 아니라 2017 팬아시아 해쉬대회 및 2018 평창동계 올림픽 성공개최와 붐업 조성을 위한 거리퍼레이드 등 다양한 거리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속초시민한마당 행사로는 동대항으로 오징어 할복대회, 전통 떡 메치기 대회, 줄다리기, 한궁대회, 주민자치센터 공연동아리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시 관계자는 “절정에 달한 설악산의 단풍과 함께하는 제52회 설악문화제 거리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아름다운 설악의 비경과 설악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