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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호 기자
  • 사회
  • 입력 2017.10.12 16:30

유근기 곡성군수 “어르신들 연륜과 지혜 지역발전 견인”

유근기 전남 곡성군수가 지난 9일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린 ‘제9회 구.곡.순.담 100세 문화한마당’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9일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건강 장수 노인들의 천수를 축하하기 위한 ‘제9회 구.곡.순.담 100세 문화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근기 곡성군수, 정인화 국민의당 국회의원(전남 광양.곡성.구례), 최형식 담양군수, 황숙주 순창군수, 서기동 구례군수 및 초청어르신 1,000여명과 관광객 5천여명이 함께 했다.

  유근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은 늘 공경의 대상이자 20세기 고난을 모두 헤쳐오신 분이고 이 민주사회를 만든 장본인으로서 국가로부터 보호받고 사회로부터 존중받으며 편안한 노후를 즐길 충분한 자격이 있지만 여전히 외롭고 힘든 노후생활을 보내고 있는게 현실이다”고 말했다.

유근기(왼쪽) 전남 곡성군수가 지난 9일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린 ‘제9회 구‧곡‧순‧담 100세 문화한마당’에서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이에 “곡성군에서는 효도택시와 천원버스 등 어르신들을 위한 여러 복지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은 어르신들을 마음 편히 모시기에는 많이 부족한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군수는 “어르신들의 연륜과 지혜가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도록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많은 가르침을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제9회 구.곡.순.담 100세 문화한마당’행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수벨트 지역인 구례군, 곡성군, 순창군, 담양군이 장수벨트행정협의회를 구성해 매년 4개 군이 돌아가면서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제17회 곡성심청축제’가 열리는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됐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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