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더리더) OB맥주(주)가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충북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허관만 OB맥주(주) 충청권역본부장이 지난 16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승훈 시장에게 장학금 1,500만원과 1천만원 상당의 백미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북지역에 생산 공장을 둔 향토기업 OB맥주(주)는 청주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동참하는 기업 중 하나로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인재육성 장학금 3천만원과 2천만원 상당의 백미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장학금 1,500만원과 1천만원 상당의 백미를 지원하는 등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허관만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 곧 기업의 지속 발전이 된다는 생각으로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학금으로 기탁된 1,500만원은 저소득 가정 대학생 15명에게, 백미 400포는 저소득 가정 4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지희 기자 ld363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