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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행정
  • 입력 2011.01.20 20:57

이동진 “쌍문동 새로운 관광메카 될 것”

도봉구, ‘둘리 뮤지엄’ 설계공모

▲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 ⓒ2011 더리더/박성현
【서울 더리더】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쌍문동에 추진 중인 둘리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핵심인 둘리 뮤지엄(Dooly Museum) 건립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둘리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국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국산 만화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의 고향이 도봉구 쌍문동인 점에 착안해 둘리 뮤지엄 건립을 시작으로 둘리 미니어처 공원, 둘리 포토존, 둘리 테마거리 조성 등으로 진행된다.

  이는 지역주민을 위한 여가공간 제공과 쌍문동 지역을 문화 관광지로 재창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건립되는 둘리 뮤지엄은 쌍문근린공원 내 2,4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기발하고 다양한 콘텐츠 전시관과 애니메이션 체험관을 비롯해 어린이 도서관, 애니메이션 상영관, 카페테리아 등 지역주민 휴식 공간 뿐만 아니라 도봉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 둘리뮤지엄 조감도. ⓒ2011 더리더/박성현

  둘리 뮤지엄 건립은 건축설계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특색 있고 예술성을 갖춘 건축물 건립을 위해 설계공모는 일반공개공모 방식으로 한다.

  참가자격과 자세한 설계공모 내용은 나라장터나 도봉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8일 공고했다.

  신청서 접수에 앞서 설계공모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당분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현상설계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계공모참가 등록은 2월 8~10일이며 5월 말까지 작품접수를 마감하고 6월 중순경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봉구는 둘리 뮤지엄을 2012년 상반기 착공, 2015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참신하고 특색 있는 건축설계안이 접수돼 둘리 뮤지엄이 들어설 쌍문동 지역이 문화판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관광메카로 부상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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