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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행정
  • 입력 2011.01.20 22:20

유덕열 “복지 사각지대 밝게 비추는 역할 기대”

동대문구, 각 동에 복지협의체 구성

▲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답십리1동 경로잔치 행사장을 찾아 어르신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자료사진). ⓒ2011 더리더/박성현
【서울 더리더】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연일 계속되는 한파와 복지예산 축소로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는 위기가정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동대문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각 동에 복지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하고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 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역사회의 문제는 지역에서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동대문구 동 복지협의체는 지역복지증진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위기가정 조기발견, 지원체계 마련, 복지 사각지대 해소, 민.관협력 체계 구축 등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답십리1동 경로잔치 행사장을 찾아 어르신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자료사진). ⓒ2011 더리더/박성현
  민.관 연계를 통한 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동대문구 14개 모든 동에 구성하는 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사회 곳곳에 있는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굴해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이 1차적으로 법적급여 지급여부를 검토하고 법적급여 비대상이거나 법적급여로 위기해결이 어려울 경우 동 복지협의체의 계획에 따라 지원하게 된다.

  특히 복합적인 문제로 동 복지협의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위기가정은 동대문구청 주민생활지원과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이 사례에 따라 관리하면서 구 차원의 서비스 연계가 이뤄진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문제를 해결하게 될 동 복지협의체는 직능단체, 봉사단체, 종교단체, 복지시설, 기업체대표 등 인.물적 자원을 보유한 기관이나 개인, 자원봉사자 등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민간인을 주축으로 조직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민주적 의사소통 방법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발굴, 개발, 분배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의 사각지대를 밝게 비추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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