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 강원도의회(의장 김동일)가 지난 7일 도의원 선거구 및 정수와 동일한 44명의 중학생으로 구성된 ‘2017 강원도의회 청소년도의회’를 개최했다.
8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청소년도의회는 제269회 강원도의회 정례회 본회의 방청을 시작으로 청소년도의회 예행연습과 강원도청소년수련관 별 관측소에서 별자리 관측 체험활동을 가졌다.
특히, 이들은 청소년 의장 후보자를 비롯한 청소년 도지사 및 교육감 역할은 청소년들 손으로 직접 선출,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 4명과 5분 자유발언 4명 등은 사전 신청을 통해 각종 역할을 선정했다.
김동일 의장은 “청소년도의회 개최를 통해 중학생들의 지방자치 및 교육에 대한 수준 높은 의식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들이 실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짚어내고 그 해결책을 도모하는 등 생활자치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회체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