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2018 정선 고드름축제’가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한다.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이 내년 2월 7일부터 2월 25일까지 19일간 ‘정선고드름축제’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군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8 정선 고드름축제 운영위원회를 개최한 가운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 및 외국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기본 방향으로 총 9개 부문 27개 세부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정환 군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열리는 정선 고드름축제가 내.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비롯해 체험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아리랑의 수도 정선의 이미지에 걸 맞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첫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정선 고드름축제’는 정선읍 조양강 제2교 일원에서 ‘고드름의 향수, 아리랑의 선율따라 추녀 끝을 기억하다! 정선에 오면 빙(氷)굿(Good)! 방긋!’을 주제로 열린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