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금융.물류.유통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 진출해 있는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이 전 세계인의 겨울 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3억원을 기부했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 이하 조직위)는 11일 서울 여의도 유진빌딩 HRD센터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양원돈 유진그룹 경영지원실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유진그룹은 기부 외에도 이미 지원한 평창 올림픽 플라자에 한국문화를 상징하는 종각 건립 사업을 포함, 앞으로 입장권 구매 등에 총 3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대회 붐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희범 위원장은 “이번 기부는 평창 올림픽 붐을 조성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유진그룹이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남은 기간 더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완벽한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원돈 유진그룹 경영지원실 사장은 “채 두 달도 남지 않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회의 축제 분위기 조성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부에 나서게 됐다”며 “많은 국민들이 대회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선수들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둬 말 그대로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