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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경하 기자
  • 사회
  • 입력 2017.12.15 13:54

‘시내버스 암행어사단’ 출범.. 남경필 지사 “공정한 평가 기대”

남경필 경기지사가 지난 14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시내버스 도민서비스 평가단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경기도청 제공). 임경하 기자

  (수원 더리더) 경기도민들의 눈과 귀, 발을 통해 시내버스 서비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서비스를 향상 시킬 ‘시내버스 암행어사단’이 본격 출범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 14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시내버스 도민서비스 평가단 발대식’에서 제1기 평가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서비스 평가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시내버스 평가단’은 올해 제정된 ‘경기도 시내버스의 도민서비스 평가단 운영 조례’에 의거해 실질적인 수요자인 도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버스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도는 교통약자들에 대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장애인 14명과 고령자 13명을 평가단원에 포함시켰다.

  아울러 공정한 평가활동을 위해 운수사업자 및 종사자와 운송사업 관련 단체, 연구기관 근무자, 기타 운영 취지에 부합되지 않는 사람은 선발에서 제외했다.

  이번에 위촉된 1기 평가단의 임기는 201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2년이다. 이들은 1차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평가단의 주요 임무는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 활동(정기.수시.개별평가, 상시 모니터링 등) ▲시내버스 불편사항 제보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에 대한 설문 및 현지조사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에 대한 제안 등이다.

  남경필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 시내버스 일일 이용객이 388만명이며, 전국 버스의 29.7%를 차지하는 전국 최고 광역단체이니 만큼 공정한 평가와 서비스 개선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지사, 장현국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조광명 도의원, 김기성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1기 평가단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임경하 기자 l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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