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사회문화위원인 이 의원은 “명절이 다가오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게 된다”며 “외로운 사람들은 날씨가 추우면 더 외롭다”고 말했다.
그래서 유난히 추운 올 겨울, 가족과 떨어져서 지내는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라도 드리고 싶어 시설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은영 양지노인마을 원장은 “잊지 않고 자주 찾아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단순히 먹고 자는 것이 아닌 다양한 인간적 욕구를 해결하는 복지정책을 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 의원은 “나는 도의원 이전에 사회복지사이기도 하다. 복지사의 처우개선이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고 급여의 현실화로 복지사들의 복지도 해결해야 한다. 의회에서도 복지강원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