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 나주시장은 인사말에서 “나주 교육 목표는 초.중등학교 교육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우수한 교원 확보와 충분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한 좋은 교육여건을 마련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통해 전남과학고, 전남외고에 많은 지역 학생을 진학시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불리한 교육여건을 강점으로 하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학생수가 적은 면지역 학교는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추구하는 등 장기적인 교육정책으로 ‘교육이 좋은 나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학교장들은 방과 후 학습, 특기분야, 시설개선 등 교육경비 지원 예산 증액과 학생 하교 교통편의 제공, 우수한 원어민 교사 확보,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 부여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임 시장은 “원어민 강사는 학교에서 직접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올해는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방학중 초.중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미국 홈스테이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임 시장은 “나주시에서는 소프트웨어 부분을 중점 지원하겠다”며 “하드웨어 부분은 교육기관에서 책임을 지고 일선 학교에서 먼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