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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행정
  • 입력 2011.01.27 21:18

임성훈 “기업성장과 지역발전으로 상생하자”

나주시 4개사와 215억원 규모 투자협약

▲ ⓒ2011 더리더/박성현
【나주 더리더】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진력해온 전남 나주시(시장 임성훈)가 27일 ㈜보광훼미리마트 등 4개사와 올 들어 첫 투자협약을 체결, 2011년도 신묘년 새해 투자유치의 문을 활짝 열었다. 

  나주시는 이날 오전 11시 나주시청 2층 이화실에서 나주일반산업단지와 노안농공단지에 투자할 이들 기업 대표와 임성훈 나주시장, 김덕중 나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보광훼미리마트(대표 백정기)는 나주일반산업단지 1만 3,000㎡ 부지에 65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물류센터와 농산물 유통.가공, 도시락 공장을 건립하며 60여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 회사는 전국적으로 3,800여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계약을 맺고 있는 대기업으로 나주시 농산물 유통을 더욱 활성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백정기 대표는 인사말에서 “나주시 산단입주를 계기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된 만큼 기업성장과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해성일렉트로닉스(대표 김남수)는 광주 해성산전㈜이 모기업으로 노안농공단지에 신규창업한다. 

  배전반과 전기자동 제어반 제조업체인 이 회사는 30억원을 투자해 2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조&이 S'Food(대표 조영왕, 이경열)는 각종 육류 소스류를 제조하는 식료품 제조업체로 나주일반산업단지 6,600㎡의 부지에 7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고용예정인원은 50명이다.

  에코하이테크㈜(대표 오경율)는 친환경 세라믹 발포 단열재 제조업체로 국민임대산업단지 1만 3,000㎡의 부지를 임대해 50억원의 투자를 결정했으며 3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공항과 철도 등 교통접근성이 뛰어난 나주에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인들에게 감사한다”며 “원활한 인력과 자금지원, 행정규제 완화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 시장은 “양적 팽창 못지않게 질적 성장을 위한 기반조성에 힘써서 기업의 성공과 지역의 발전이라는 상생목표를 꼭 달성하자”고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나주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27개 기업과 3,070억원의 투자 및 3,230명의 고용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11년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에 기업지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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