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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행정
  • 입력 2011.01.27 22:52

김영종 “결혼이주여성에 전문직업 교육 제공”

▲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 ⓒ2011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늘 28일 오후 4시 종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종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결혼이주여성 직업교육 및 취업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 3자 협약식’ 을 갖는다. 

  그동안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한국어 능력 부족, 익숙하지 않은 직장문화 등으로 취업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종로구는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종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취업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한국의 조직문화와 자기소개 등과 같은 기본적인 직업소양교육부터 분야별 전문적인 직업양성교육까지 다양하고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종로구는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관내 결혼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커피 바리스타 양성 과정’과 ‘방과 후 교사 및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 양성 과정’을 계획하고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결혼이주여성이 실제 취업에 이를 수 있도록 관련 일자리를 주선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인 ‘다문화가족 육아정보 나눔터 돌보미’ 일자리 마련 등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발굴에 적극 힘쓰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한국사회가 다문화사회로 확산됨에 따라 결혼이주여성의 인력에 대한 관리와 지원이 중요시되고 있지만 일하고 싶어도 취업정보 및 직업훈련의 기회가 부족하여 일하지 못하는 결혼이주여성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전문적인 직업교육을 제공해 자립심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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