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은 마포구의회는 지방자치법 제56조와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위원회 조례 제7조의 규정에 따른 것이다.
특별위원회 구성 목적은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마포구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지역별로 벨트화하는 등 관관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마포구의 대표적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것.
위원수는 7인 이내, 활동기간은 선임일로부터 6개월이며 활동기간은 본회의 의결로 연장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관광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소득증대 등 사회.문화. 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신성장동력으로 인식되면서 정부에서는 올해 외국 방문개 1,000만명과 관광수입 100억불을 목표로 관광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서울시에서도 이에 맞춰 다양한 문화축제와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 경쟁력과 브랜드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 서북부 관문이자 교통 요지인 마포구도 접근성이 양호한 위치적 장점과 망원정·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등 전통과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상암 DMC, 월드컵공원, 인공생태공원인 난지도 하늘공원 등 현대가 공존하는 풍부한 자원.생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마포구의회는 지역 관광자원을 개발해 지역별로 테마가 있는 새로운 문화관광 컨텐츠를 상품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선진 문화관광도시를 벤치마킹하고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등 관광산업을 마포구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것이다.특별위원회 위원은 김수진 의원 서종수 의원 (이상 복지도시위원회), 마동환 의원 송병길 의원 차재홍 의원(이상 행정건설위원회), 윤동현 의원 한일용 의원(이상 복지도시위원회)이다 .
마포구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19일 오전 개회식과 임시회의 회기 결정의 건을 처리한데 이어 박홍섭 마포구청장으로부터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받았다.
또 20일 감사담당, 행정관리국, 주민생활국을 시작으로 21일 구의회사무국, 행정관리국, 주민생활국, 24일 기획재정국, 마포구시설관리공단, 주민생활국, 25일건설교통국, 도시관리국, 26일 마포문화재단, 보건소, 27일 마포자원회수시설 관련기금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처리하고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방문했다.
한편,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지난 19일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 한 해 지역발전과 구민복지 증진을 위해 남다른 열정으로 펼친 의정활동이 마포발전에 큰 힘이 됐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구정은 더불어 잘사는 복지마포 구현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복지 행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은 “올해 서울시의 조정교부금 지원에 차질이 생겨 이에 따른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며 “주민복지에 관한 사업은 최우선 순위로 두고 중요도에 따라 조정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영길 마포구의회 의장은 “구민복지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환경 개선, 인재육성, 마포만의 특화된 문화관광 컨텐츠 개발, 친환경적인 생활환경 조성 등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