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노후 가로등과 보안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6억원을 투자해 노후 가로.보안등 300등 교체, 농어촌 지역 가로.보안등 250등을 설치하고 있다.
시는 이로 인해 LED등 수명연장에 따른 시설유지비 절감은 제외 하더라도 월 4천 4백여만원 전기요금을 절감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를 연간으로 계산하면 전기료 5억 2천만원에 달하는 절감효과를 보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고효율 LED등 교체로 에너지 절감은 물론 시민들의 보행안전 등 범죄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까지 10,141등 중 93%인 9,428등을 교체 완료했으며 2019년까지 지역 내 전체 가로.보안등을 LED등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