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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8.02.21 10:46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창업 청년들에게 도움 될 것”

이대 앞 상권골목을 방문해 청년 디자이너들과 대화를 나누는 문석진(왼쪽에서 두 번째) 서울 서대문구청장(사진= 서대문구청 제공).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이화여대 앞 상권골목에서 참신한 패션 아이디어를 갖고 창업할 만 19∼39세의 청년상인 6∼7팀을 모집하고 이들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이대 앞 상권 활성화, 고유의 패션특성화 거리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모집은 ▲사업자등록 1년 이상 3년 미만의 ‘청년 패션디자이너’ ▲창업예정자와 사업자등록 1년 미만의 ‘청년 패션 창업가’, 두 분야로 나누어 이뤄진다.

  1인 또는 2인 이상 공동 창업자가 지원할 수 있다.

  구는 청년상인의 사업 초기 부담을 덜기 위해 1년간의 점포 임차료를 비롯해 간판 제작 설치, 내부 인테리어, 홍보 소책자와 영상 제작 배포를 지원한다.

  ‘청년 패션 창업가’에게는 점포 임대 보증금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1점포당 최대 2천만원 내외다.

  구는 또 창업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패션유통, SNS마케팅, 세법 등 9개 강좌로 ‘청년 창업 아카데미’를 열고, 민간 패션 전문가 컨설팅을 주기적으로 진행해 청년상인 경쟁력을 높인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구의 이번 청년상인 지원이 우수한 패션 아이템과 아이디어가 있어도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패션산업 관련 청년상인 모집은 오는 3월 5일까지며, 진행절차와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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