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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호 기자
  • 정치
  • 입력 2018.02.28 14:58

‘지방분권개헌 전주회의’ 출범.. 김승수 시장 “전주시민 의지 결집 기대”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자료사진). 김영호 기자

  (전주 더리더) 전북 전주시(시장 김승수)가 전주시의회(의장 김명지)와 함께 지방분권개헌에 한 목소리를 낸다.

  시는 지난 27일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에서 김승수 시장과 김명지 의장과 송상준 부의장 등 지역 정치권,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분권개헌 전주회의’ 출범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참석자들은 전주시민들의 개헌의지를 모으고 개헌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했다.

  이들은 ‘지방분권개헌 전주회의 출범 결의문’을 통해 “전주시는 120여 년 전 전주화약을 맺어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꽃씨를 뿌린 지역이며 민정기관인 집강소의 총본산이 위치해있던 유서 깊은 민주주의 도시”라며 “지방분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적 소명이며, 국민의 염원을 담은 지방분권 개헌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승수 시장은 “국가의 시대가 가고 도시의 시대, 시민의 시대가 오고 있다. 지역의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에 많은 권한을 줄 때 사회적 현안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방분권은 지방정부와 시민들의 관점에서 논의돼야 하며, 정부와 정치권에 이러한 개헌의지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전주시민의 의지가 결집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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