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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정치
  • 입력 2018.03.02 12:25

‘자치분권’.. 유덕열 구청장 “하루빨리 헌법에 명시돼야”

국회의 지방분권개헌 촉구하는 ‘서울공동선언’

유덕열(가운데)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1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분권 및 기본권강화를 위한 개헌촉구 공동선언’에 서울지역 구청장들과 참석해 자치분권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 동대문구청 제공).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의 자치단체장과 서울지역 의원들이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공동 선언문 발표를 위해 시청에 집결했다.

  서울 동대문구는 유덕열 구청장이 지난 1일 국회의 지방분권개헌을 촉구하는 ‘서울공동선언’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시부터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개헌 공동선언은 유덕열 구청장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지역 단체장, 시의원 및 구의원, 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 관계자 등 다수가 참여해 국회의 자치분권 개헌 발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서울시 개헌안을 발표했다.

  공동 선언에 참여한 유 구청장은 “선진국의 대부분은 주민자치권을 기본권으로 한 주민참여에 의해 지역에 적합한 정책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모두가 지방분권에 공감하고 있는 지금, 분권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국회는 하루빨리 헌법에 자치분권 조항을 명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유덕열 구청장은 지난 23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지방분권 개헌 촉구 1인 시위’를 진행한 바 있으며 지방분권 자문기구인 동대문구자치분권협의회를 출범시켜 자치분권 실현 및 이에 대한 구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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