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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용 기자
  • 의회
  • 입력 2011.02.12 21:27

박승세 “향토기업 육성 지원취지 성과 미흡”

정선군의회 제185회 임시회

▲ 박승세 강원 정선군의회 부의장. ⓒ2011 더리더/이태용
【정선 더리더】강원 정선군 관내 대다수 기업체가 향토기업 육성 지원 취지와는 달리 지역주민 고용창출 효과 등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박승세 정선군의회 부의장은 11일 오전 10시 정선군의회(의장 김현숙)  특별위원회실에서 열린 제18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군정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이와 같이 제기했다.

  박 부의장은 “관내 94개 등록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향토기업 육성정책이 2~3개 업체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체는 지원금만 지원받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성과는 부진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박 부의장은 “지역주민 고용과 지역경제 부양효과 취지가 나타날 수 있도록 양적지원 정책보다는 질적 지원정책 추진으로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신중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김동식 의원은 “폐광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지붕(슬레이트) 개량사업이 폐광지역 진흥지구 내 자가 가구로 한정돼 특정 지역 주민들만 수혜를 받고 있다”고 제기했다.

  김 의원은 “동당 900만원을 지원하는 노후지붕 개량사업비는 비축연탄기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폐광지역 진흥지구 외의 지역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특정 폐기물인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에 지역주민 모두가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 비를 추가로 확보해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차주영 의원은 “폐광지역 경제자립을 위해 2012년부터 2015까지 총 300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고원산채재배단지와 신동 묵은지마을 조성 및 가공공장 건립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할 수 있는 사업인지 검토해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태용 기자 lty@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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