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시 올해도 농가 자부담금 20% 중 50%를 추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사업은 보험대상 농작물을 경작하는 개인농가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보조 80%, 자부담 20%로 지원되는데 군은 자부담분의 50%를 추가 지원 하므로 농가는 보험 가입 시 보험료의 10%만 납부하면 된다.
가입절차는 작물별 가입 기간에 맞춰 농가가 지역농협을 방문해 농협에서 수량과 면적 확인 후, 보험청약서를 작성하고 보험료를 납부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단, 농업 경영체 미등록 농가는 경영체 등록 후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전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읍.면과 농협에 농산물재해보험 가입을 홍보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다양한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어 앞으로 농업경영위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더 많은 농가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