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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호 기자
  • 정치
  • 입력 2018.04.05 13:43

박웅두 예비후보 “반칙과 특권 없는 정의로운 곡성을”

정의당 전남 곡성군수 예비후보

박웅두 정의당 전남 곡성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3일 곡성군청 잔디광장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곡성 더리더) “다함께 반칙과 특권 없는 정의로운 곡성의 미래 열어 가겠다”

  박웅두 정의당 전남 곡성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3일 곡성군청 잔디광장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박웅두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대한민국은 관행과 관습이라는 적폐를 청산하고, 국민중심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치혁명을 시작했지만 곡성은 오랫동안 곡성정치를 장악해온 기성정치인들로 인해 개혁과 혁신의 기운은 전혀 찾아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변화와 혁신의 시대정신을 선도해가지 못하는 정치는 군민의 행복도 지역발전도 이룰 수 없으며 군민에게 불신 받는 공직사회, 군민이 아닌 조직에 헌신하는 공직문화의 구태의연한 틀에 안주해오던 경험으로는 혁신을 이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민들이 말하는 불공정과 특권과 반칙, 비선실세에 의한 밀실정치가 더 이상 거론되지 않도록 군수의 책임정치를 강화하고, 지역현안과 주요 정책결정에 대한 군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풀뿌리지방자치의 기틀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군 직영 농산물가공유통센터 설립 ▲농업보조금제도 개선, 농가소득 직접지원 ▲책임 보직제와 주요 공직 주민평가제 도입 ▲곡성군 균형발전위원회 신설 ▲장애인복지관 및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폐기물 소각 및 매립 없는 청정곡성 ▲향도문화박물관 마련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2년전 곡성평화의 소녀상 건립 때 보여준 곡성군민들의 저력과 공동체적 정신을, 이제 새로운 정치개혁.풀뿌리 지방자치의 완성·군민이 주인 되는 곡성을 위해 다시 한 번 ‘곡성의 힘’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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