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주최하고 춘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최승선 춘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양봉남 춘천시청 주민생활지원국장 및 관계공무원, 여성단체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백영숙 춘천시청 여성가족과장의 여성발전중장기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한 시간 가량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복지도시 춘천’을 주제로 여성의 지위 향상과 남녀평등 이념을 국민생활의 모든 영역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최승선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여성의 위치는 아직도 약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서두를 열었다.이어 최 회장은 “오늘 토론회는 여성의 복지와 인권강화, 경제적 역량강화, 돌봄의 사회적 분담과 저출산 대응 등 여성정책의 주도적 참여로 시민사회와 발전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춘천시 여성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면서 오늘 토론회가 춘천시 여성발전 중장기 계획의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