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민원수요가 급증하는 시가지 중심지역인 남양동주민센터에 ‘무인민원발급365창구’를 설치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 가족관계등록부, 국세증명, 건강보험 등 86종의 민원서류를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신분증 없이 지문으로 발급가능하며, 수수료도 민원창구보다 50% 저렴해 이를 이용하는 주민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이번 설치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시.청각장애인 겸용기기로 몸이 불편한 민원인도 스스로 민원발급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인민원발급365창구 설치를 확대해 민원불편 해소를 돕고, 민원제도개선과 다양한 민원시책 실천을 통해 시민중심 행복삼척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까지 민원인의 왕래가 잦고 수요가 많은 시청과 평생학습관, 삼척의료원, 삼척세무서 등 4개소와 시내권과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도계와 원덕 2개소에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