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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자웅 기자
  • 행정
  • 입력 2011.02.17 22:59

박춘희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가 중요”

▲ 박춘희 서울 송파구청장. ⓒ2011 더리더/최자웅
【서울 더리더】민선5기 구정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창출을 선택한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송파구는 2014년 총 10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인프라 구축, 새로운 브랜드 발굴, 맞춤형 일자리 창출, 대규모 개발사업 연계, 공공일자리사업 등 5개 사업별 추진 과제에 따라 30개 중점추진과제를 진행한다.

  특히 창업 인큐베이터 운영, 재활용 악기 문화사업, 다문화가족 취업지원창구 설치, 위성가족 아이 돌보미사업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사업들이 발굴됐다.

  창업 인큐베이터는 상권을 상실한 구청 앞 지하보도 상가를 활용, 창업 준비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

  이들 7개소 20개 점포는 창업준비가 완료되면 사회적기업으로 자동 전환된다.

  재활용 악기 문화사업은 재활용이 가능한 악기를 수집해 수리 후 판매로 고용인력을 창출한다는 것.

  이는 음악적 재능이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무료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공연단 구성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공연 등 사회적 나눔으로도 연계된다.

  또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다문화가족을 위한 취업지원창구를 설치해 방과후 교실, 어린이집 영어강사 등 결혼이민자 특성을 살린 취업알선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청 옆 행복 나눔 일자리센터에 상담사 1명, 공공근로 1명 등 2명의 상근 인력도 배치된다.

  이밖에도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대안으로 위성가족을 활용한 아이 돌보미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친조부모를 참여시켜 여성이 안심하고 직장에 전념할 수 있어 여성의 취업, 사회진출은 물론 노인 일자리 창출, 저출산 문제 해소 등 동반효과도 가져올 수 있는 사업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사실상 그동안의 일자리는 대부분 임시적인 일자리였다”며 “지역특성을 살린 일자리, 주민 한사람, 한사람에게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자웅 기자 cjw@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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