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다문화.외국인 이웃에게 한국 고유의 이웃 나눔 정서를 알리고 그동안 느꼈던 소외감과 문화적 이질감 대신 따뜻한 민족애를 느끼게 해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구청 광장에 도착한 ‘사랑의 쌀’ 240포(10kg)는 대한적십자사가 후원한 것으로 각 동주민센터 차량을 이용해 지원 대상가정 등에 배부됐다.
금천구는 이를 계기로 지원 단체들과 지속적인 연계.협력 강화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족에게 한국생활 정착에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가족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회적 관심이 저조한 외국인 가족에게도 생활지원을 확대함으로써 함께 사는 금천구가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다문화.외국인 가족들이 작지만 우리의 관심과 큰 사랑이 담긴 쌀을 통해 한국의 훈훈한 인심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차 구청장은 “이들이 우리 문화에 흡수 될 수 있도록 다문화.외국인과 함께 하는 갖가지 문화 행사를 적극 추진할 것” 이라고 전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