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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호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8.05.18 15:46

‘국지성 호우’ 대비.. 서울시, ‘차량침수 대처 훈련’ 첫 실시

윤준병 서울시장 권한대행(사진= 서울시청 제공). 이호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시가 18일 오후 2시 탄천공영주차장에서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차량을 긴급 대피시켜 피해를 최소화하는 ‘차량침수 대처 현장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여름철 재난대책’에 따른 조치이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서울시 등이 주관하며 송파구, 손해보험협회 등 총 7개 기관이 함께했다.

  시는 이날 훈련에 대해 “최근 차량 침수로 인한 피해는 없으나 국지성 호우가 증가 추세에 있고 인근 수도권 지역에서 집중호우 발생 시 하천수위가 상승해 서울지역 차량도 침수될 가능성이 있어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집중호우 시 차량 대피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하천 내 둔치주차장의 침수 대처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풍수해 대책기 동안 집중 관리한다.

  또한, 둔치주차장 차량침수 예방을 홍보해 시민들에게 경각심도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손경철 시 하천관리과장은 “서울에서 비가 오지 않더라도 경기도 및 한강 수계지역에서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서울의 하천 수위가 상승되므로 하천 둔치주차장에 주차한 차주는 연락을 받을시 신속히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현재 탄천공영주차장을 포함해 한강, 탄천, 중랑천, 안양천에서 총 9,067면의 하천 내 둔치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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