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 “레고랜드, 2020년까지 차질없이 완공”

  최문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지난 24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재수 춘천시장 후보를 비롯해 춘천시 출마자들과 함께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최문순 후보는 춘천발전 5대 중심도시 비전 선포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최문순, 이재수 후보가 황금트리오로 강원도와 춘천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춘천은 북한으로 가는 요충의 통로로 중부지역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며 “화천 평화의 댐에 물을 담아 금강산까지 뱃길을 열겠다. 철원을 평화상단의 배후기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춘천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업인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난 5월 2일 착공한 레고랜드를 2020년까지 차질 없이 완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제2경춘국도 건설을 추진하고 중앙고속도로를 철원을 통해 원산까지 연결하도록 추진하겠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을 차질 없이 완공해 원산, 블라디보스톡을 거쳐 파리까지 연결하는 유라시아 대륙 물류의 전진기지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