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권한대행 김태훈 부시장)는 남양동 35-6번지 일원에 위치한 ‘남양공원’이 산림청 주관 ‘2018년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공모대전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설계공모대전은 기존 공원과는 차별화된 생활 속 도시숲과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숲 기능을 강화하고 특색있는 숲 조성을 위해 전국의 산림.조경.건축.도시계획.디자인 등 관련 대학(원)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공모대전’의 설계 대상지로 남양공원을 추천했으며 산림청은 최종대상지로 삼척 ‘남양공원’을 비롯해 전국 5개소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참신한 공모작품을 위해 참가자들로부터 현장 문의가 있을 경우, 설계에 지장이 없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계대상지로 선정된 남양공원은 생활권 중심지에 위치한 19,720㎡ 규모로, 주변에는 시립도서관이 신축예정이며 삼척의료원이 자리잡고 있어 보건휴양.정서함양 및 체험활동 등을 위해 조성.관리하는 도시숲의 의미를 담은 설계 최적지로 평가 받았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