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권한대행 김태훈)가 평생교육시설 확충과 저변확대를 통한 평생학습 사각지대 해소에 돌입했다.
11일 시는 ‘100세시대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해 2월 호산어린이집 폐원 이후 취약한 보육.교육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지상 3층, 연면적 917.91㎡ 규모의 융복합 시설인 원덕평생학습센터와 호산어린이집(1층) 신축을 이번 달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또, 현부지 노후 건물을 철거해 지상 2층, 연면적 600㎡ 규모의 하장면 복지회관도 올 연말까지 완공해 풀뿌리 평생학습의 양적확대와 질적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원덕평생학습센터, 하장면복지회관 등 권역별 교육인프라 개선으로 주민들의 근거리 학습 참여기회가 확대됨에 따라, 기능강화 및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 배치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설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읍.면지역은 경로당 프로그램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원덕.도계 평생학습센터 등을 설치되면, 다양한 계층의 근거리 평생학습을 통한 직업능력, 문화예술, 문해, 인문교양 등의 교육으로 자아실현과 100세 시대를 준비하고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 평생학습대학 등에 270여개반 4,300여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도계지역의 경우 도계종합회관, 여성생활관 등에서 학기당 40여개 프로그램에 연 1,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