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 강원 춘천시는 지역 장기 현안인 ‘남춘천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오는 9월 착공 전망이라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남춘천산업단지는 남산면 광판리와 동산면 군자리 일원에 145만여㎥를 개발하는 것으로 1지구(26만㎡) 2지구(119만㎡)로 나눠 조성되며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됐다.

  현재, 시행자인 남춘천산업단지개발(주)는 지난 1월 강원도로부터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인가가 이뤄져 1지구 개발부지 26만㎡에 편입되는 토지, 가옥 등에 대한 보상작업에 들어간 상황.

  시는 “1단계 부지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육성 중인 바이오 기업들의 요청으로 바이오산업 특화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1단계 개발부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바이오 관련 13개 기업과 투자협약(MOA)를 체결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