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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호 기자
  • 사회
  • 입력 2018.07.03 15:56

유근기 곡성군수 “낮은 자세로 군민 섬겨 나갈 것”

유근기 전남 곡성군수가 지난 2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 곡성군청 제공). 김영호 기자

  (곡성 더리더) 유근기 전남 곡성군수는 지난 2일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와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여파로 농작물 등을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민선 7기 취임식을 취소하고, 매월 초 직원들과 함께하는 정례조회를 통해 군청 대통마루에서 간단하게 취임식을 대신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유근기 군수는 정례조회에서 “무엇보다도 군민의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불가피하게 취임식을 취소했다”며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서 조만간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선 6기에 그렸던 곡성의 100년 대계의 청사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지를 보내주신 3만여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의 4년도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군수는 정례조회를 마치고, 신풍-구성재 구간 등 수해 우려지역과 취약지역, 수해 예방 시설물 등을 직접 점검하며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경로당 등을 둘러보며 민생현장을 살폈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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