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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소희 기자
  • 사회
  • 입력 2018.07.06 11:50
  • 수정 2018.07.10 16:49

‘미세먼지 종합대책’... 이재명 경기지사 “충남과도 협력해야”

이재명(왼쪽) 경기지사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김은경(왼쪽에서 두 번째) 환경부 장관, 박남춘(오른쪽에서 두 번째) 인천시장, 박원순(오른쪽) 서울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경기도청 제공). 정소희 기자

  (서울 더리더) ”미세먼지 종합대책 실효 거두려면 충남과도 협력해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김은경 환경부장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함께 참석해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위한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 간담회’를 갖고 공동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충남지역 화력발전소가 경기남부 지역 대기에 영향을 미친다”며 “다음 (회의)에는 충남도 함께했으면 한다”고 미세먼지 정책협의체 확대를 제안했다.

  이어 “미세먼지 정책 수립에 있어서 중앙정부와 서울시는 경유차 줄이기, 차량 대기가스에 관심이 있는데 영세사업장이 밀집된 경기도는 연소시설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 부분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크지 않아 독자적 해결이 쉽지 않다. 경기도 특성에 맞는 (정부의)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대책회의에 대해 “미세먼지의 유해성이 커지면서 국민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면서 “환경부와 경기, 서울, 인천이 나서서 공동대책을 추진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신속하게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환경부와 3개 시.도는 미세먼지 해결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설정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4개 기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환경부장관-광역자치단체장 회의를 반기별로 갖고, 매월 국장급 회의에서 주요 환경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정소희 기자 dhghfk10@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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