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더리더) ‘제23회 화천군의용소방대 한마음전진대회’가 지난 7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문순 화천군수, 신금철 화천군의회 의장, 최승운 화천군의회 부의장, 김수철 강원도의원, 정광현 춘천소방서장, 김용기 화천군의용소방대장, 길종수.노이업.류희상.김동완 모현미 화천군의원, 18개 시.군 의용소방대장, 화천군 12개 의용소방대대 대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모범소방대원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전달과 참석 내빈들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먼저, 김용기 의용소방대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은 여러분의 날이다. 화합과 친목의 하루가 되길 바란다. 축하 내빈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광현 소방서장은 축사를 통해 “화천은 2002년 첫 발령 때부터 인연이 깊은 곳이다. 춘천소방서장 부임 후 첫 공식행사를 화천에서 맞이하며 감회가 깊다”며 “소방대의 역사 60여 년 동안 안전과 재난.재해로부터 주민을 지켜왔다. 안전한 화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 대원들의 무한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문순 군수는 격려사에서 “많은 봉사단체가 있지만 의용소방대원들의 봉사에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며 “자신의 일을 뒤로하고 안전한 화천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부족함 없이 봉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금철 의장은 축사를 통해 “복잡하고 다양해진 이 시대에 재난 또한 예측할 수 없이 위험하고 광범위해졌다”며 “재난에 대비한 훈련과 봉사정신으로 화천을 안전한 곳으로 만들어가는 대원들께 감사드린다. 의용소방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수철 도의원은 “사건.사고, 재난의 현장에서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께 감사드린다. 올해 화천소방서가 건립될 계획”이라며 “최신장비를 갖춘 소방서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사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