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더리더)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는 지난 17일 저녁 7시 프린스호텔에서 ’대구 미래비전 2030 위원회‘ 주관으로 ‘세대공감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원탁회의는 ‘세대공감, 시민의 목소리로 그리는 대구’라는 주제로 시민 3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시민의 삶과 밀접한 민선 7기 민생 공약에 대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들이 생각하는 공약의 우선순위를 파악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민선7기 시정방향과 민생공약의 주요내용을 소개하는 대구시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관련 공약에 대한 분임별 토론 ▲토론내용 공유 ▲전체토론 ▲현장투표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권영진 시장은 “오늘 원탁회의는 지난 선거운동 기간 중에 만난 다양한 세대들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만들어진 민선 7기 공약에 대해 시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이다”며 ”오늘 원탁회의가 각 세대가 짊어진 다양한 고민을 한 번에 다 해결하는 자리가 될 수는 없겠지만 세대 간 진정성 있는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민들의 삶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뀌는 민생혁신의 의미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