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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지희 기자
  • 사회
  • 입력 2018.07.22 13:15

‘라돈침대’ 사태... 양승조 충남지사 “조속한 마무리에 최선”

양승조(왼쪽에서 두 번째) 충남지사가 지난 19일 대진침대 천안본사에서 라돈침대 수거.야적 반대집회를 벌이고 있는 주민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 충남도청 제공). 김지희 기자

  (홍성 더리더)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는 지난 19일 양승조 지사가 대진침대 천안본사에서 라돈침대 수거.야적 반대집회를 벌이고 있는 주민들을 만나 국회,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조속한 사태 마무리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22일 도에 따르면 이날 현장방문에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박완주.윤일규 국회의원과 국무조정실 나승식 정책관과 원자력안전위원회 엄재식 사무처장 등이 정부를 대표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라돈 노출에 의한 건강피해를 우려하시는 주민들의 고통과 애로에 공감한다”면서 “좀 더 일찍 와 봤어야 하는데 늦게 찾아뵙게 되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천안 대진침대 본사에 수거된 라돈침대(사진= 충남도청 제공). 김지희 기자

  이어 “그동안 취임 후 정부 부처와 함께 해법을 모색해 왔다”면서 “충남도는 이번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최근 도내 다른 야적장인 당진에서 라돈침대 해체.반출에 해결 접점에 이르고 있는 만큼 이에 준해서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양 지사는 이번 사태의 신속한 문제해결을 위해 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검토해 추진할 것이라며 정부, 도, 천안시와 같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현장방문에 참석한 윤일규 국회의원도 라돈은 노출기간과 거리에 비례해 유해성이 높아진다며 이러한 내용을 빠르게 국민에게 알렸어야 했다고 지적하며 양 지사의 의견에 힘을 보탰다.

  김지희 기자 ld36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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