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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행정
  • 입력 2018.07.28 10:09
  • 수정 2018.08.03 15:48

김경수 지사 첫 인사 단행.. 경남도 “안정적인 도정운영에 초첨”

‘인사혁신’ 위해 사회적 가치 반영한 인사시스템 마련 중

김경수 경남도지사(자료사진). 김재민 기자

  (창원 더리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민선 7기 취임 이후, 첫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7월 30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는 3급 2명, 4급 13명, 5급 18명 등 총 119명을 승진시키고, 전보 271명 등 총 495명으로 도지사 취임 초기 안정적인 도정운영을 하고자 예년에 비해 소폭으로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실.국장은 그간 도정기여도와 업무능력 등을 고려해 류명현 합천부군수를 복지보건국장으로, 윤경석 일자리창출과장을 환경산림국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강덕출 양산부시장은 해양수산국장으로 배치했다.

  부단체장 인사는 민정식 해양수산국장을 밀양부시장으로, 강호동 환경산림국장을 양산부시장으로, 이상훈 문화예술과장은 남해부군수로, 정판용 농업정책과장은 합천부군수로 자리를 옮겼다.

  특히, 경제회생, 남부내륙철도 등 시급한 현안들을 추진해야 할 주요 보직에 대해 연공서열보다는 개인의 능력을 우선했으며 특히 도정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일자리창출과장은 국토교통부와의 교류를 통해 최재원 서기관을 전입시켜 청년 일자리 창출의 중책을 맡겼다.

  조현명 도 행정국장은 “이번 인사는 기존 인사시스템에 의해 시행했지만, 앞으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실현하기 위한 인사혁신이 필요하다”며 “개인별 객관적 성과 및 실적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직무부석을 통한 적소적재 인력 배치,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인사시스템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북정상회담 이후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해 남북교류협력 TF를 신설해 필요한 인력을 배치했다.

  또한, 도와 정부 세종청사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서울본부 소속 세종사무소를 설치해 5급 1명, 6급 1명을 배치했다.

  아울러 여성리더의 역할을 강조해왔던 김경수 도지사는 자치행정, 회계감사, 국가산단 담당 등 핵심 주요보직에 여성사무관을 발탁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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