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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호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8.08.16 15:36
  • 수정 2018.08.16 15:38

‘추경 편성’.. 서울시 “시민의 삶 문제 해결에 집중”

박원순 서울시장(자료사진). 이호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시민 삶의 문제 해결에 집중 투자하는 내용으로 총 3조 6,742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 규모는 2018년 기정 예산 31조 9,163억원의 11.5% 수준이다.

  시민의 삶을 바꿀 5대 분야는 ▲복지.주거 ▲걷는 도시.친환경 생태도시 ▲일자리.민생경제 ▲시민안전 ▲도시기반 등이다.

  특히, 시는 서울시의회로부터 의결.확정된 사업은 연내에 집중적으로 집행해 시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목표를 갖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촘촘한 복지와 안정적 주거환경 마련에 63개 사업, 1,506억원을, 걷는 도시, 친환경 생태도시로 전환하고자 32개 사업, 1,005억원을, 좋은 일자리 창출 및 민생경제 활력제고 34개 사업, 476억원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사각지대 없는 안전평등 실현을 위해 101개 사업, 1,039억원을, 시민편의를 위한 도시기반 시설 조기확충에 32개 사업, 1,693억원 편성했다.

  이외에도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으로 스마트시티 조성, 양재 R&CD 혁신지구 육성 등 35개 사업에 624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건전 재정 유지를 위한 채무상환과 버스 운송사업 재정손실분 지원 등에 6,898억원을 반영해 오는 2019년에도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투자 여력을 마련했다.

  아울러 자치구의 추경재원 교부(6,117억원)와 교육청 전출(4,013억 원) 및 감채기금 적립(6,820억 원) 등 법정경비 2조 4,444억원도 반영하였다.

  강태웅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서울시 추경은 복지 및 주거, 민생 경제 활성화 등 시급히 추진해야 할 생활밀착형 사업에 재원을 투입해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의 빠른 확산에 초점을 뒀다”고 강조하며 “내달 시의회에서 의결이 되면 서민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10월 중 조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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