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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문화
  • 입력 2018.08.20 15:45

역사적 가치 높인다.. 아리랑박물관, ‘아리랑’ 유물 공개 구입

아리랑박물관(사진= 정선군청 정의동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아리랑박물관(관장 진용선)이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아리랑을 전시 및 근현대사 연구자료로 활용하고자 아리랑 관련 유물을 공개 구입하기로 하고 오는 9월 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아리랑박물관에 따르면 구입 대상 유물은 정선아리랑제와 관련된 모든 유형의 유물을 비롯해 조선족 아리랑 관련 자료로 출처가 분명한 유물을 우선 구입한다.

  소장품의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가(종중 포함) 및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아리랑박물관(정선군 정선읍 애산로 51)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와 관련된 서식은 아리랑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접수된 유물은 아리랑박물관 유물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본인에게 반환한다.

  아리랑박물관은 이번에 공개 구입한 유물은 올해 12월 열리는 ‘아리랑로드’ 특별전 및 2019년 정선아리랑제에서 전시하는 것은 물론 근현대사 아리랑 관련 연구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리랑 관련 유물을 공개 구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리랑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아리랑박물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아리랑의 수도 정선에서 지난 2016년 5월 개관한 아리랑박물관은 7천만 한민족의 민요를 넘어 세계인의 노래인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대한민국 무형문화재인 아리랑의 역사, 아리랑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주는 2천여점의 자료가 전시돼 있다.

  아리랑박물관에는 현재까지 3만 6천여명이 찾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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