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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의회
  • 입력 2018.09.07 13:46

한금석 의장 “도민이 신뢰하는 강원도의회 실현”

제62주년 개원 기념식

6일 한금석 강원도의장이 ‘제62주년 개원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강원도의회(의장 한금석)가 지난 6일 본회의장에서 ‘제62주년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금석 의장을 비롯한 현역 도의원, 최문순 도지사, 민병희 교육감, 역대 도의원, 작은학교 학생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역대 도의원을 초청하여 풍부하고 다양한 고견을 청취하여 미래지향적이고 능동적인 의회를 구현하고, 그간 의정발전에 기여한 공을 격려했다. 또 도민소통의 장 마련을 통한 가까운 의회상 정립을 위해 도내 작은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희망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6일 강원도의회 ‘제62주년 개원 기념식’에 참석한 한금석 의장을 비롯한 전.현직 도의원, 최문순 도지사, 민병희 교육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날 한금석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강원도의회가 태어난 지 62주년이 되는 만큼 오랫동안 쌓아올린 경험과 연륜으로 300만 도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과거와 현재를 넘어 한 단계 더 진일보해야 한다는 부담과 책임감은 제10대 강원도의회가 끝까지 안고 가는 시대적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남겨 놓은 원대한 유산이 헛되이 흩어지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춘천-속초 고속철도 조기착공, 중앙고속도로 철원 연장 등 도내 주요 SOC 사업 물론 남.북 육로.해로.항로 등을 연결해 강원도를 남북 평화경제의 관문이자 중심지로 도약할 때”라고 강조했다.

6일 민병희 강원교육감이 ‘제62주년 개원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한 의장은 “300만 도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께서 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 조언과 격려 충고로 바른길 가게 하시고 질책으로 바로 잡아 주시기 바란다. 겸허히 무겁게 받아들여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이 신뢰하는 강원도의회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민병희 교육감은 축사에서 “그동안 도의회는 지방자치의 핵심으로서 강원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왔다. 지방자치 단체 간 협동과 경쟁이 공존하는 시대에 도의회의 역할은 더욱 더 중요해졌다”며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1년 3개월이 지난 지금, 실망과 우려를 감출 수 없다. 개혁방향의 일관성을 담보할 철학이 없고 정치적 힘이 작용하지 않는 ‘공론화’라는 이름을 빌려 문재인 정부 교육공약을 후퇴시켰다”고 말했다.

6일 원태경 강원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제62주년 개원 기념식’에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어 “교육은 모든 국민의 관심대상이라 국가의 정책과 지방 자치단체와 교육기관이 함께 손잡고 해결해 가야한다. 제10대 강원도의회 역할이 중요한 까닭이 여기에 있다. 강원교육에 대한 여러분들의 사려 깊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념식 후 이어진 행사로 도의회를 방문한 전 현직.의원과 내빈, 초청 인사들의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초청행사에 초대된 5개교 22명의 학생들과 인솔교사는 언론사 견학과 오찬, 도교육청 견학과 춘천명소 투어를 진행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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