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더리더)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이 지난 6일 오후 낙동강하구 에코센터를 방문해 낙동강관리본부 업무보고를 받고 이어서 에코델타시티 조성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확인.점검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오 시장의 이번 현장방문은 낙동강관리본부의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시 현안사업인 에코델타시티 조성 사업지 찾아 사업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점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오 시장은 낙동강 하굿둑 개방에 속도를 내줄 것도 강력히 주문했다.
오 시장은 “올해 과불화 화합물 오염과 극심한 녹조까지 발생해 낙동강보 철거를 비롯한 물길 복원과 수질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데도 낙동강 물길 복원의 핵심인 낙동강 하굿둑 개방 용역의 진행속도가 너무 떨어져 시민들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며 용역기간을 단축시키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개방 일정에 속도를 높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민간위탁운영 문제에 대해 오 시장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환경과 생태에 관한 수준 높은 전시.교육.체험 학습공간으로 재탄생하려면 민간의 창의성이 접목돼야 한다”며 민간위탁운영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