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더리더)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진도군(군수 이동진)과 13일 진도군청에서 관광호텔 건립 등 5개 기업과 총 489억원에 달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김재욱 ㈜명량 대표, 김순식 ㈜진도리아 대표, 김현필 ㈜진도수월래 대표, 김광명 ㈜진도아라리요 대표, 김재용 ㈜진광유통 대표, 김영록 지사, 이동진 진도군수, 김상헌 진도군의회 의장, 김희동 전라남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관광 분야 투자 협약으로 부족한 숙박시설을 확충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도에서는 관광 분야를 중점 육성해 전남 6천만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은 수산물 생산량이 전국 최다지만 가공유통 시설이 부족해 고부가가치 창출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투자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군을 찾는 국내외 다양한 수요의 관광객과 친환경 농수산물을 위해 투자하는 기업인들께 감사드리고,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생산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인구를 늘리는 등 진도군 발전과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민선 7기 이후 포스코ESM 등 76개 기업과 3조 5천 826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