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더리더) ‘강원양채류산학협력단(단장 용영록) 현장교육’이 지난 17일 양구군 남면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용영록 단장, 박남일 강릉원주대 교수. 협력단 전문위원, 김영림(62.강원도아스파라거스 생산자연합회장) 회장 및 아스파라거스 재배 농민 등이 참석했다.
용 단장은 “2020년 제2회 아시아아스파라거스 포럼이 양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양구군의 지원으로 세계적인 대회가 열리는 만큼 양구 아스파라거스 농가가 도약의 기회를 맞을 전망”이라며 “포럼 유치에 앞서 현대적 설비를 갖춘 공동선별장 등 농가견학에 필요한 시설 마련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다. 포럼이 양구를 비롯한 강원도 아스파라거스 산업 도약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아스파라거스 포럼은 2년에 한 번 중국 일본 한국 등지에서 열린다. 올해 포럼은 오는 11월 중순 중국 장가계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구 아스파라거스 재배농가 20여 곳이 포럼에 참석해 농가방문과 재배 현황, 기술교류를 계획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