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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지희 기자
  • 사회
  • 입력 2018.10.06 16:53

양승조 충남지사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에 온 힘”

2018 북한이탈주민 한마음 놀이마당

양승조 충남지사가 6일 천안 아우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북한이탈주민 한마음 놀이마당’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충남도청 제공). 김지희 기자

  (천안 더리더)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에 온 힘”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6일 천안 아우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북한이탈주민 한마음 놀이마당’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충남하나센터(센터장 이윤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관계 기관.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표창과 동아리 발표회, 한마음 놀이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6월 기준으로 국내 북한이탈주민은 3만 1827명이며, 이 중 1423명이 도내에 정착해 살고 있다”며 “지난해 도내 북한이탈주민 4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별 경험이 있다는 답이 30.9%에 달했고, 이 중 50.4%가 말투와 문화의 차이 때문에 차별을 받았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지사는 “북한이탈주민 여러분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적응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국가와 충남도의 당연한 책무”라며 “이에 따라 도는 그동안 통일 토크콘서트와 열린 통일강좌 등을 개최하고, 가족 통합 교육 서비스를 통해 작은 힘을 보태고 있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그는 “최근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관계가 급진전하고 있고, 남과 북이 점점 하나가 되어 가고 있다”며 “모두가 바라는 통일에 앞서 북한이탈주민 여러분과의 통합을 먼저 이루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지희 기자 ld36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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