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어게인 프로젝트는 ‘소통하는 노인문화’, ‘활기찬 노후생활’, ‘건강한 노후생활’ 등 3대 분야 6대 과제를 마련해 대한노인회와 함께 민.관 협력으로 중점 추진하는 계획이다.
소통하는 노인문화를 위해 건강관리, 역사.문학.철학 등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내 경로당 임원 및 노인복지시설장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지도자 양성과정을 실시해 상호 정보교류 및 연대를 강화한다.
또 시니어 전문자원봉사자를 발굴해 역량있는 어르신들의 사회경험과 역량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영등포구는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등 최근 우려되고 있는 어르신 문제에 대해 마음 놓고 상담할 수 있도록 개설한 노인상담센터의 활동을 인터넷상담, 현장상담 등까지 확대한다.
노인상담사 자격을 취득한 구민 자원봉사자 200여명을 통한 1:1 맞춤형 케어링사업도 적극 펼칠 예정이다.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관내 경로당에서 단전호흡, 요가, 웃음치료, 집단 상담, 노후상담교육 등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영등포구는 지난 해 10월 노인복지과 신설을 시작으로 지자체 최초 노인상담사 교육을 통한 전문 맞춤형 자원봉사자 육성 등을 통해 수준 높은 노후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내 부모 모시듯 섬기는 어르신 중심의 명품구’로써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자웅 기자 cjw@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