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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8.11.10 12:35

정광현 춘천소방서장 “국민 신뢰만큼 어깨도 무겁다”

제56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9일 정광현 강원 춘천소방서장이 ‘제56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제56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9일 강원도 춘천시 춘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9일 정광현(오른쪽) 춘천소방서장이 ‘제56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정광현 춘천소방서장, 김만기 춘천부시장, 한중일 춘천시의회 부의장, 원태경.허소영.윤지영.이종주.남상규 강원도의원, 이대주.황환주.김경희 춘천시의원, 소방관 및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9일 원태경(오른쪽) 강원도의회 의원이 ‘제56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정광현 서장은 기념사를 통해 “소방관들의 삶은 시대에 역행하고 있다. 모두가 뛰어나오는 불속으로 들어가고 물속으로 뛰어드는 삶”이라며 “소방의 날을 맞이해 도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소방관의 삶에 자긍심을 갖기 바란다.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국가의 재난을 책임지며 뜨거운 열정과 헌신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소방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9일 김만기 강원 춘천시 부시장이 ‘제56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어 “올해 강원소방은 좋은 일이 많았던 한 해다. 1건의 안전사고 없는 올림픽을 치러 역대 가장 안전한 올림픽으로 평가받았다”며 “재난의 현장에서 국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번호는 119다. 국민의 신뢰만큼 어깨도 무겁다. 역할과 책임이 강화된 만큼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재난의 현장을 지키는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9일 허소영 강원도의회 의원이 ‘제56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허소영 도의원은 축사에서 “여러분의 역할이 있어 재난의 현장에서 많은 인명을 구할 수 있었다. 여러분이 위험이 국민의 안전을 지켜준다는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라며 “소방관의 안전을 위해 의회의 할 일을 숙제로 갖고 가겠다. 시민의 안전과 함께 소방관들의 안전도 지키도록 노력해 달라. 여러분 모두가 시민의 영웅임을 잊지 마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9일 한중일 강원 춘천시의회 부의장이 ‘제56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한중일 부의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것은 소방관들의 노고가 있어 가능한 일”이라며 “시민의 행복을 지켜주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뜨거운 감사를 보낸다”고 축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행안부 장관상, 도지사, 도의회 의장, 시의장 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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