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더리더)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이 12일 부산시의회 제27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2019년도 예산안에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방향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거돈 시장은 이번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7기 출범 후 지난 4개월이 낡은 과거와 단절하고, 시민의 시정으로 바로 세우기 과정이라고 평가하고, ‘혁신 없이는 부산의 미래는 없다’는 의지로 시정의 여러 난제를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오 시장은 내년도 시정운영의 핵심적 가치를 “사람 우선, 경제살리기, 삶의 질 높이기에 중점을 두고, 내년을 시정의 여러 분야에서 민선 7기 실질적 성과 창출의 첫해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오 시장은 “민선 7기 출범 후 시민과 약속한 정책 사업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강력하게 실행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해양수도 부산의 실질적 기틀을 만들어 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내년이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정책의 재정적 뒷받침이 중요한 만큼 우선 이번 시의회 예산안 심사 과정을 통해 차질 없는 예산 확보에 주력해 민선 7기 시민행복 시정을 앞당기는 데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