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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18.11.14 17:46
  • 수정 2018.11.22 14:00

오거돈 시장 “노동존중 부산,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결정 올해 마무리

오거돈 부산시장(자료사진). 김재민 기자

  (부산 더리더)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사회양극화 해소 및 고용-복지-성장 선순환 구조의 마중물 역할을 위해 용역근로자에 대해 올해 말까지 정규직 전환결정을 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의 이같은 행보는 지난달 28일 전국 최고수준의 생활임금 인상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민선7기 출범 후 일관되게 노동존중 시정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정규직 전환 대상자는 2017년 7월 20일 기준, 연중 9개월 이상 계속되고 향후 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용역근로자이다.

  또한, 시는 정규직 전환 절차의 경우 노.사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환협의기구를 구성.운영해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오거돈 시장은 “전태일 열사 추모 48주기를 하루 지난 오늘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계획을 발표하게 돼 더 무거운 의미를 느낀다”며 “시의 정규직 전환 노력이 민간부문에도 확산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바라며, 시민이 행복한 부산, 노동존중 부산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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